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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영화 처럼 몸 값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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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한 명이 태국의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태국 경찰은 한국인 3명이 희생자를 납치하고 살해한 것으로 의심하며 수사 중입니다.

시신은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시멘트로 메워져 있었고, 희생자는 34살 A 씨로 확인되었습니다.

A 씨는 한 달 전에 태국에 입국했으며, 그의 모친은 약 한 달 전에 자신의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힌다며 300만 밧(한화 1억 1천만 원)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모친은 주한 한국대사관에 신고했고,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그를 마지막으로 본 장소를 확인했으며, 해당 장소의 CCTV 영상에서는 한국인 2명이 A 씨를 렌터카에 태우고 파타야로 향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들은 파타야 인근의 숙박시설을 빌렸으며, 이후 짐칸에 검은 물체를 싣고 숙박업소로 돌아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잠수부들을 투입하여 저수지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또한 CCTV를 통해 용의자들이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사갔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확인했으며, 그 중 1명은 이미 태국을 떠났습니다.

나머지 2명의 소재는 파악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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