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사건을 공론화 시킨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가 삭제한 후, 다시 게시물을 올리고 논란에 대해 해명 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사전예약초기 제보와 영상 업로드
처음에는 피해자 여동생 A씨의 제보를 받아 사건 주동자 박○○에 대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후 A씨가 입장을 바꾸어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A씨의 남동생 B씨가 나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나락 보관소는 B씨에게 누나인 A씨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으며, 이 과정에서 나락 보관소는 자신의 욕심으로 A씨의 메일을 무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락보관소는 B씨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해자 측의 허락을 받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입장 발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가 영상 업로드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락 보관소는 피해자 여동생과 남동생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문의했으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피해자와의 소통 부재로 인해 죄책감을 느꼈고,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피해자 가족이 연락을 취해 공론화를 원하면 다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과 해명
나락 보관소는 신상 공개와 관련해 피해자와 소통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피해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해명 글을 통해 자신이 피해자 여동생의 메일을 무시한 점과 피해자 가족과의 소통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나락 보관소는 피해자 여동생의 요청에 따라 커뮤니티 글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불명확한 워딩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의 파문
나락 보관소는 이달 초부터 밀양 사건 가해자 44명 중 3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해자들은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근무하던 식당이 폐업하는 등의 파문이 일어났으며, 피해자 동의 없이 신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졌고, 관련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고소했습니다.
나락 보관소의 대응
이후 나락보관소는 유튜브 채널에서 신상 공개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채널의 구독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후 일부 영상을 다시 공개하며 피해자 가족이 공론화를 원할 경우 추가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 신상 공개와 피해자 동의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나락 보관소는 이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를 향해 메일 주소를 오픈하면서 꼭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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