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폰이나 인터넷 가입을 본인 몰래 진행하는 명의 도용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신용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및 해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란?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6에 근거해 운영되는 제도입니다.
- 본인 동의 없는 통신서비스 신규 가입 시 차단 또는 알림을 제공
- 휴대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IPTV 등 모든 통신서비스에 적용
- 문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개통 사실을 안내받을 수 있음
- 필요 시 아예 신규 개통 자체를 제한할 수도 있음
- 모든 국민이 무료로 이용 가능
이 서비스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Msafe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방법
서비스는 온라인, 모바일 앱, 오프라인 지점 등 다양한 경로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1) 홈페이지(Msafer) 가입
- Msafer 접속 후 로그인
-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본인 인증 필요
- ‘가입제한 서비스 설정’ 메뉴 선택 → 원하는 제한 옵션 신청
2) PASS 앱 가입
- PASS 앱 실행 → 보안/인증 메뉴 →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클릭
- 약관 동의 및 본인 인증 진행
- ‘가입 제한 설정’ 메뉴에서 즉시 적용 가능
3) 통신사 지점 방문
- 신분증 지참 후 통신사 직영점 방문
-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요청
- 지점에서 직원이 직접 시스템에 등록 처리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해지(제한 해제) 방법
가입 제한을 해제하면 신규 개통이 다시 가능해집니다. 해지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Msafer 홈페이지 해제
- 홈페이지 로그인
- ‘가입 제한 서비스 해제’ 메뉴 선택
- 해제할 통신사 선택 후 확인
2) PASS 앱 해제
- PASS 앱 실행 → ‘명의 도용 방지’ 메뉴 이동
- 제한 설정 상태 확인 후 ‘해제’ 버튼 클릭
3) 통신사 지점 해제
- 직영점 방문 후 본인 확인
- “가입 제한 해제 요청” 시 즉시 처리
서비스 해지 시 주의사항
- 제한 해제 시 명의 도용 위험 증가
→ 신규 개통이 가능해져 사기 개통 가능성이 다시 열립니다. - 알림 기능도 꺼질 수 있음
→ 일부 설정에서는 알림조차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운영시간 제한
→ Msafer 및 PASS 앱은 일부 메뉴가 09시~22시까지만 동작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체류 시 제한 유지 권장
→ 해외에서 모르게 개통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꼭 필요한 이유
- 피해 예방 효과
- 명의 도용은 주로 대출, 고가 요금제 개통, 사기 판매 등에 악용됩니다.
- 서비스 가입만으로도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 무료 제공
- 별도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신청 가능
- 간단한 절차
- 홈페이지·앱·지점 중 편리한 방법 선택 가능
결론
지금까지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및 해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료이면서도 명의 도용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신규 개통을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은 가입 제한을 설정해 두는 것이 안전하며,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해제하면 됩니다.
👉 혹시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바로 Msafer 홈페이지나 PASS 앱에서 설정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안전은 미리 지킬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