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역대급 기자 회견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SNS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민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활동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르세라핌을 준비 중이던 방 의장은 컨셉 장인 민희진의 걸그룹이 “뉴진스” 아닌 “르세라핌”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기 위해 3~4개월 동안 뉴진스를 보이콧 했다고 합니다.
또한 뉴진스가 데뷔할 때 축하한다 한마디 없었던 방의장이 뉴진스 핫100에 올라간 이후 민 대표를 향해 “즐거우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르세라핌을 띄우기 위해 뉴진스 활동을 침해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과 더불어 방의장 SNS 뉴진스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간 방의장 자신의 SNS 하이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해 왔습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바이 투게더.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뉴진스와의 사진만은 없다보니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진스만 차별대우 한 것 같다”며 “방시혁이 민희진을 견제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하이브 측은 대표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추후 사실 관계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